10연패 대위기... 김상우 감독 응원 "자신감 있게, 위축되지 말고 하자" [MD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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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김상우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의정부 심혜진 기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자신감있는 경기력을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18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을 갖는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2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어느덧 9연패까지 빠졌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두 자릿 수 연패가 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마지막 승리가 약 한달 전인 KB손해보험 전이다. 11월 15일 대전 홈에서 3-1로 이겼다. 승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좋은 기억을 소환해야 한다.

경기 전 김상우 감독은 "1차전 때는 골고루 득점이 나왔고, 범실이 없는 경기였다. 2차전은 1세트는 좋았다. 아히의 점유율이 높았고, 잘 되는 과정이 있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아히의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힘든 경기가 됐다. 오늘은 다양한 패턴도 나와야 하지만 점수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 세터로는 도산지 대신 노재욱이 나선다.

선수들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 김 감독은 "정확하게 (공격을) 시도하다가 나오는 범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젊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경기 중에 우왕좌왕하는 범실이 나온다. 그런 범실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힘줘 말한 뒤 "서로 미루는 듯한 범실이 나오면 안 된다. 두려움 없이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자신감있게 위축되지 말고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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