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그룹(회장 신현욱, 이하 유안)이 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2025년을 마무리하고, 매출 1조원 시대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유안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경제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정명 유안 총괄대표는 신현욱 회장을 대신해 전한 기념사에서 2025년을 '수많은 시도와 도전의 해'로 정의했다.
유안은 올해 매출 5700억원을 목표로 달려왔다. 손 총괄대표는 "올해는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은 한 해였으나, 이는 그만큼 많은 시도를 했다는 증거"라며 "지금의 실패는 내일을 위한 소중한 투자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손 총괄대표는 "2026년은 다가오는 2027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결정적 분수령이 되는 해"라며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실패라는 신념과 집념으로 새해를 설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2026년을 중장기 성장을 위한 '가교'이자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이어 진행된 '2025 자랑스런 유안인상' 시상식에서는 유호진 택배사업본부 상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상무는 "택배사업본부 전 직원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회사의 든든한 기둥으로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강병선 차장(마케팅2사업부), 김성식 이사(물류사업1본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장민기 대리(마케팅1사업부) △송기상 팀장(물류사업1본부) △박진규 부장(아웃소싱1사업부)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안은 내년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매출 1조 시대'를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손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준 현장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유안 가족 모두가 더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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