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지방시대 엑스포'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경남 유일 우수사례로 선정
■ 2025년 '제5회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 개최
■ 통영시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이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방시대 엑스포' 기본사회관 우수사례로 경남 유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과 전국 우수 사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다.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34세 이하 대학생 중 거주요건과 성적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에게 실제 본인부담 등록금에 출신별 요율을 적용해 최대 100%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가 선정한 기본사회 분야 지자체 우수사례 26건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 부문 대표 사례에 포함돼 전시관 참여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등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통영시 관광 홍보를 병행하며 통영시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북, 관광 굿즈 등을 관람객 이벤트로 제공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은 중앙 정부에서도 인정받은 기본사회 우수 정책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통영시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제5회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원평초등학교 4~6학년 학생회…지방의회 체험 기회 가져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11월19일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이하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의회교실에는 원평초등학교 학생 24명이 참석해 본회의장에서 입교식을 진행하고 시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통해 각자 역할을 맡아 수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의 축소판인 '1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에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통영시립도서관 내 어린이 휴식공간 조성 건의안', '전동킥보드 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처리까지 진행하는 등 의사 진행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의회교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통영시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은 "지난번 진남초등학교에 이어 이번 원평초등학교까지, 의회교실을 운영한 이래로 지금껏 참가 신청이 없었던 학교들이 새롭게 참가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통영시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대상…'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예방 캠페인 전개
통영시는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통영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와 통영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최·주관으로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이 협조하고 통영경찰서와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도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내 인적 안전망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아침 출근길에 캠페인에 동참한 통영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손승원 교육장과 함께 "아이가 행복한 통영!"을 외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시는 11월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 동안 대형마트 등지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통영시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송출할 계획이다.
유정옥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는 가정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도 세심히 귀 기울이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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