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국내 488만 관객 동원과 함께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의 신작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오는 2026년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후 이 작품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소설에 오른 것은 물론 이동진 평론가가 ‘지금까지 읽은 앤디 위어의 소설들 중 가장 좋았다’라고 꼽은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마침내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2026년 3월 개봉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라라랜드', '바비' 등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눈을 뜬 남자 그레이스 역을 맡아 역대급 우주적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제91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의 제작자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맡아 우주의 경이로운 비주얼을 완벽히 선사할 예정이며, 각본은 '클로버필드', '캐빈 인 더 우즈', '마션'의 각본을 맡은 드류 고다드가 맡아 극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궁금증을 자극하는 전개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 7월, 처음으로 공개된 예고편이 공개 후 7일 동안 전 세계에서 약 4억 뷰 이상을 돌파하며 오리지널 영화로는 역대급 신기록을 세운 바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태양이 죽어가요. 이대로 있으면 지구 전체가 멸종해요"라는 충격적인 대사가 예고편의 첫 도입부를 장식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이끈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우주로 떠나게 된 평범한 중학교 과학 교사 그레이스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그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흥미로움을 더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모든 기억을 잃고 우주 한복판에서 눈을 뜬 ‘그레이스’.
그리고 점차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한 외계 생명체 ‘로키’의 등장은 한층 더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또한 "로키의 행성도 죽어가고 있어요. 그레이스 로키, 별들을 구한다!" 라며 같은 임무를 부여받고 머나먼 우주에서 고군분투하는 두 캐릭터의 유쾌하면서도 짠한 모습이 담겨 앞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매 시퀀스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압도적 열연이 빛을 발하는 바, 과연 ‘그레이스’는 잃어버린 기억을 온전히 되찾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원작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SF 소설계의 천재 작가 앤디 위어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우주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오는 2026년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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