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심나연 감독이 '재혼황후'에 투입됐다.
19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에 기존 조수원 감독에 심나연 감독까지 붙어 촬영을 완료했다.
'재혼황후'는 당초 조수원 감독의 단독 연출로 알려졌으나 중후반부를 넘어가며 심나연 감독이 투입,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해 정해진 시간에 끝났다. 심나연 감독은 JTBC '열여덟의 순간' '괴물' '나쁜 엄마' '굿보이' 등을 연출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한 고깃집에서 열린 '재혼황후' 쫑파티에도 조수원·심나연 감독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디즈니+ 측은 마이데일리에 "후반 촬영 일부를 심나연 감독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신민아(나비에)가 도망 노예 이세영(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주지훈(소비에슈)으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이종석(하인리)와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2018년 웹소설 연재 시작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 확장된 후 총 10개 언어로 번역, 이번엔 시리즈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방영 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공개된 스틸 속 주지훈이 착용하고 있는 훈장이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제작사 스튜디오 N 측은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재혼황후'는 2026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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