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숨은 보석 화롄으로!" 에어로케이항공, 대만 동부 하늘길 열렸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에어로케이항공이 13일 인천과 대만 동부의 대표 해안 관광도시 화롄(花蓮)을 잇는 정기 노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했다.


이번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0분 출발해 화롄공항(Hualien Airport, HUN)에 오후 1시3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화롄에서 오후 2시4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15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화롄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한 직항편으로, 기존 타이베이 중심의 노선 구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사는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대만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여행객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계 시즌 운항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항 횟수 증편도 검토 중이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 운항 중이며, 2026년 2월에는 청주–타이중 부정기편 운항도 확정된 상태다. 회사는 향후 화롄과 가오슝(高雄) 등 대만 주요 도시로 노선을 확대해 대만 노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만 동부 해안에 위치한 화롄은 인구 약 10만명의 도시로, 타이루거 협곡과 칭수이 절벽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화롄 문화창의산업원구(Hualien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Park)'와 '둥다먼 야시장(Dongdamen Night Market)’ 등 문화·미식 명소가 풍부해 ‘대만의 보석'으로 불린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화롄은 산과 바다,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대만의 숨은 보석 같은 도시"라며 "인천–화롄 노선을 통해 한국과 대만 동부를 잇는 새로운 하늘길이 열려 뜻깊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새로운 여행지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계기로 대만 노선을 더욱 다양화하고,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을 기반으로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화롄 직항 노선은 한국과 대만 동부 간 교류 및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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