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2025-26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소속팀과 계약 만료를 앞둔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3억 8100만유로에 달했고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6000만파운드의 우파메카노였다.
계약 만료를 앞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와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블란트(도르트문트), 팀버(페예노르트),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네베스(알 힐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코나테(리버풀), 구에히(크리스탈 팰리스),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AC밀란)이 선정됐다.
베스트11에 선정된 수비수 3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9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파메카노와 구두 합의를 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독일에서 곧바로 부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파메카노가 선호하는 행선지'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우파메카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의 경기 스타일은 우파메카노와 매우 잘 맞다. 우파메카노의 가족들도 뮌헨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을 잘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파메카노가 오랫동안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히와 코나테 등 다양한 센터백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수비수 코나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나테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매력적인 후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코나테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했고 코나테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했다.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도 코나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코나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뛰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있다. 코나테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강인한 신체 조건, 빠른 스피드, 탈압박 능력, 빌드업 플레이에서의 안정감 등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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