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가 충북 청주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 이랜드는 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충북 청주를 2-0으로 제압했다.
충북 청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정진욱, 반 데 아벌트, 허승찬, 윤석영, 최강민, 김영환, 김선민, 박건우, 이강한, 이창훈, 서재원이 선발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 역시 3-4-3 전형으로 맞섰다. 구성윤, 김주환, 김오규, 김하준, 채광훈, 오스마르, 박창환, 서재민, 에울레르, 정재민, 가브리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섰다. 균형은 후반 30분 깨졌다. 오른쪽 크로스를 백지웅이 머리로 떨궜고, 허용준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서울 이랜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변경준이 박창환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박창환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서울 이랜드가 충북 청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6승 14무 8패, 승점 62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6위 성남FC(승점 61점)에 승점 1점 차로 앞서있다. 반면 충북 청주는 승점 28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같은 날 부천FC1995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 원정 경기에서 바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19승 9무 10패(승점 66점)로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이미 2위를 확정한 수원 삼성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승점 71점을 기록했으며, 안산은 승점 2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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