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 역량 강화'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워크숍 가져
■ 공공 eCRF 구축 및 활용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지난 6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워크숍'을 열고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0월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공모전'을 통해 총 64건의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4건의 제안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는 각 500만원이 기획비가 지원되며 해당 제안서는 향후 한의약 기술개발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선정된 기획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연구개발 기획의 개괄 △기획보고서 작성 세부 사항 △거시환경 분석 실습 교육 등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육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기획보고서 작성법에 대해 심도있게 배울 수 있었으며 이를 활용해 양질의 기획보고서를 작성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혁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은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워크숍은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아니라 연구자 스스로 한의약의 미래 가치를 발굴,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기획공모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의약 연구개발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과학화․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 eCRF 구축 및 활용 교육 실시
실습 병행으로 실질적 도움...임상연구 데이터 관리 역량 고도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10월29일 서울 위드스페이스 교육센터에서 '공공 eCRF(전자연구증례기록서) 구축 및 활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연계 임상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공 eCRF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임상연구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CRF는 임상연구 데이터를 전산화하여 수집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의 정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연구 기간 및 비용을 단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교육은 '공공 eCRF 시스템의 주요 기능 소개 및 시스템 구축 실습'을 주제로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라 이해가 쉬웠고, 진행될 연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이준혁 단장은 "이번 교육은 한의약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반이 되는 임상연구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공공 eCRF 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여 한의계 전반의 연구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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