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취약계층을 위해 '유퀴즈' 상금을 포함해 기부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7일 "이정재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에 1,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퀴즈를 맞힌 상금 100만 원에 사비 1,000만 원을 더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위생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용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측은 "이번 기부는 생리대 부족으로 학업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파운데이션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권리를 당당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이정재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유퀴즈'에 지기님으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마지막 퀴즈를 통과하며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고, "드라마 첫 화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수양대군 분장을 하고 명동에서 사인회를 열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이정재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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