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딸의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39회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배우 안소희, 방송인 붐, 가수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이번 휴가 때 아이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봐서 하루에 백 번씩 죽어야한다"라며 현실 아빠의 고충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 '케데헌'이라고 안 하고 '케디헌'이라고, 디몬 헌터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딸이 '아빠, 케데헌 아니야. 케디헌이야'라고 하는데, 요즘 영어 유치원 다니는 애들이 다르긴 다르다 싶었다"라고 했다.
인하대 영문과 출신 김구라는 자신의 영어 실력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바 있다.
2022년 5월 11일 예능 프로그램 '김구라의 라떼9' 4회에서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영어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학생도 공부 태만, 나도 근무 태만이었다. 가서 스윽 놀았는데, 동생이 엄마에게 일러서 잘렸다"고 흑역사를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재혼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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