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제주 '5성급' 호텔에 홀렸다…라면 먹방으로 최유라 '호캉스' 마무리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tvN STORY '각집부부'/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유라가 제주 5성급 호텔에서 문소리와 힐링 만남을 가졌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최유라가 남편 김민재를 두고 제주 드림타워 내 5성급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해방 데이'를 만끽했다.

tvN STORY '각집부부'/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캡처

이날 최유라는 김민재 덕에 제주 5성급 호텔에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겼다. 아름다운 바다와 공항이 함께 펼쳐지는 180도 파노라마 뷰 객실에서 묵었고, 제주 대표 특산물인 갈치구이오 따끈한 찌개로 혼밥을 즐겼다. 허리가 아픈 몸을 사르르 녹여주는 마사지, 달콤하고 아름다운 디저트, 싱싱한 재료로 사르르 녹는 오마카세, 반짝이는 야경 아래 칵테일 타임도 만끽했다.

힐링과 여유 가득한 호캉스의 첫날이 끝나고, 최유라는 커다란 슈퍼 킹 사이즈 침대를 뒹굴며 푹신한 침구 속에서 눈을 떴다. 알람 소리 없이, 흠결 하나 없는 새하얀 구스다운이 바스락거리는 가운데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그런 최유라를 보며 박명수는 "희한하게 호텔에서는 잠이 잘 온다. 별이 많을수록. 별이 다섯 개"라며 5성급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대신 극찬했다.

최유라는 침대 옆 버튼을 눌러 블라인드를 올렸고, 그 덕에 더욱 특별한 아침을 즐길 수 있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유리창 덕에 거슬릴 것 하나 없는 제주 시티뷰가 펼쳐졌다. 끝도 없는 하늘과 이른 아침의 바다, 특별함을 더하는 공항까지 최유라의 고요한 아침 풍경을 완성했다. 그 가운데 최유라는 육아와 N잡에서 벗어난 아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등원 전쟁에서 벗어난 최유라는 평소와 달리 느긋하게 풀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조명까지 완벽한 파우더룸은 크기까지 널찍해 파우치를 열어젖히고, 드라이기를 편히 둬도 거슬릴 것 하나 없었다. 그런 최유라를 지켜보며 박명수는 "저렇게 꽃단장하시고 어딜 가시냐"라며 놀렸고, 김정민은 "남사친 있냐"라고 거들었다. 여유 가득한 호캉스 덕에 한껏 꽃핀 최유라의 미모 덕분이었다.

그러나 최유라가 해방데이 마지막 날 호텔 내 식당에서 만난 이는 다름 아닌 문소리였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곳이자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곳인 38층 라운지에서 문소리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환하게 웃으며 달려간 최유라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반겼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문소리가 "잘 쉬었냐"라며 묻자 최유라는 "이상하다. 잠이 안 온다 비현실적"이라고 비현실적인 호캉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tvN STORY '각집부부'/tvN STORY '각집부부' 방송 캡처

이른 아침에 제주도로 내려온 문소리는 최유라의 해방데이 둘째 날을 책임졌다. 두 사람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어느새 음식이 준비됐다. 아침 메뉴는 전복죽과 전복 게우밥 그리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라면이었다. 해산물로 만든 푸짐한 아침 한 상은 정갈하게 두 사람 앞에 대령됐다.

집에 라면을 사다 두지 않는다던 문소리는 해물라면을 한 젓가락 하고는 "으음"이라며 감탄했다. 최유라가 "맛있으시냐"라고 묻자 식사를 멈추지 않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문소리는 "너무 맛있더라"라며 "나도 진짜 오래간만에 라면을 영접해서 약간 정신이 혼미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중에도 문소리는 "태어나서 호텔에서 라면 처음 먹는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최유라 또한 라면부터 먹더니 "음, 맛있다"며 "남이 차려준 밥 맛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소리 또한 "밖에서 파는 건데. 입에 착착 감긴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칭찬을 쏟아낸 문소리는 라면을 한입 더 먹더니 전복죽과 전복 게우밥과 폭풍흡입했다. 결국 라면 한 국자를 더 덜더니 "나는 밖에 나가서 사 먹자고 해도 밖에 음식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싫다 해놓고 밖에 나가서 먹으면 내가 제일 잘 먹는다. 밖에 음식은 맛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식사를 마친 문소리는 "그래서 오늘 우린 뭐 할까"라며 물었고, 최유라가 "나 진짜 안 돌아다녀봤다"며 "나는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를 가보고 싶다. 다 서쪽에 있으니까"라고 바람을 전했다. 최유라는 제주도의 동쪽에, 문소리는 서쪽에 살고 있었다. 각자의 반대편에는 잘 가지 않는 제주도민이기에 최유라가 서쪽에 갈 기회가 없었다고.

그렇게 최유라는 문소리의 안내로 제주 서쪽 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를 대표하는 갈치구이, 럭셔리한 오마카세, 힐링 마사지와 즐거운 쇼핑, 혼자만의 칵테일까지 모두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었기에, 호텔 밖으로 나서는 것은 해방데이 중 처음이었다. 설렘과 기대 속에 호텔을 나서자, 문소리가 준비한 빨간 오픈 미니카가 최유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오픈카에 올라타며 호캉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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