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째 침묵...리버풀 레전드 '맨유 1285억 ST' 두둔! "아직 최고 모습 아냐, 매 시즌 25골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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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과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디디 하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벤자민 세슈코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맨유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게리 네빌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이 세슈코의 적응에 의문을 가졌으나, 하만은 인터뷰에서 세슈코에게는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 장신 공격수로, 195cm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장악력,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2019년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무대에 데뷔한 세슈코는 리그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후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드불 풋볼 그룹 산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독일 무대 첫 시즌은 적응기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45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벤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었고, 올 시즌 7650만 유로(약 1285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세슈코는 아직 완전한 적응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으며, 초반 두 경기 연속 득점 이후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세슈코의 잠재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세슈코는 아직 조금 어색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벤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하만은 오히려 세슈코를 두둔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게 해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직 그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츠부르크 관계자들은 어린 시절의 세슈코가 엘링 홀란드(맨시티)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물론 지금은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잠재력 측면에서 그는 매 시즌 20~2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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