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산후조리원 1박 360만원…김희선·고소영·이민정·한가인·손예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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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과 둘째 딸. 서울 강남구 역삼동 D조리원./이시영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을 출산한 가운데, 그녀가 이용한 '초호화 산후조리원'이 화제다.

이시영은 지난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첫째 아들)이랑 씩씩이(둘째 태명)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라며 득녀 사실을 직접 알렸다. 사진 속 이시영은 갓 태어난 둘째 딸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시영이 머무는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D조리원이다. 이곳은 이미 김희선, 손예진-현빈, 고소영-장동건, 이민정-이병헌, 한가인-연정훈, 이보영-지성, 박신혜-최태준 등 다수의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유명하며, 과거 '고소영 산후조리원'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시영이 머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D조리원. /이시영 소셜미디어

특히 이시영이 선택한 객실은 이 조리원 룸 타입 중에서도 가장 '고가'인 P(Presidential)-suite 룸으로 알려졌다. 이 룸의 이용료는 2주 기준 5040만 원으로, 하룻밤에만 약 36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신생아 케어를 추가하면 600만 원이 더 들어, 전국 평균 가격을 훌쩍 넘어서는 높은 가격대를 자랑한다.

D 산후조리원 측은 "1 대 1 신생아 케어 및 단독 신생아실 사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며 "차원이 다른 프라이빗함으로 보다 편안하고 차별화된 산후조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채인 P-suite 룸은 실외와 실내에 개인 정원이 모두 조성되어 있으며, 산모님 개인에 맞춘 아름다운 꽃으로 디자인된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엄격하고 세심한 기준을 기대하시는 산모님께서도 높은 선호도를 표하신다"고 덧붙였다.

둘째 딸을 출산한 이시영. /이시영 소셜미디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개인 정원으로 연결된 프라이빗한 구조는 일반적인 산후조리원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높은 가격대만큼 입·퇴소 시 외제차 리무진 등 섬세한 케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배우 손예진은 2022년 출산 당시 직접 SNS에 "산전 마사지를 시작으로 산후 모든 관리와 신생아 케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었던 D 산후조리원"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전 남편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 출산했으며, 당시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전남편도 "이혼한 상태라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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