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근골격계 질환 예방 ‘틈새 스트레칭’ 보급

[포인트경제] 부산시교육청이 전문가와 함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7분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 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포해 현장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제작한 맞춤형 스트레칭 동영상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동영상’은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는 교직원, 현장 근로자 등에게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청은 교육 가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7분 분량의 동영상 3편을 제작했다.

특히 짧은 시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등으로 알려진 스포츠의학 전문가 홍정기 교수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영상을 촬영했다.

홍 교수는 장시간 서서 근무하거나 중량물을 취급하는 근로자,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 통증을 겪는 현장 종사자에게 올바른 스트레칭과 운동 자세를 알려준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동영상을 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학교안전플러스’에 탑재해, 작업 전후는 물론 각종 교육이나 연수 시작 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동영상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콘텐츠”라며 “학교 안팎에서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