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성황리 마무리…62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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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해남군이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이 8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종강했다.

군은 5일 수강생 35명과 강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해남군이 5일 '2025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 (포인트경제)
해남군이 5일 '2025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 (포인트경제)

이번 교육은 심화반, 중급반, 고급반, 취업대비반 등 수준별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2회 수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군은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연중 운영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비를 추가 편성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들의 안정 정착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행복장려금 지원, 행복한 부부학교 운영,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어교육은 단순한 언어 학습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자신감 있게 소통하고 행복한 가족과 따뜻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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