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8살 연하 기성용과 초고속 결혼…"어린데 든든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유부 토크, 결혼 조언, 중앙대 박병은, 즉석 소개팅'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TV조선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기성용)이 25살에 결혼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되게 어린 나이였는데 남편이 사회생활을 일찍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의젓하고 마인드가 성숙하더라. 자기 일에 굉장히 프로페셔널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모습을 보니까 나이는 어리지만, 같이 한 가정을 꾸려도 되겠다는 든든함이 느껴졌다. 거의 6개월 연애하고 금방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서연은 "난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김희선은 "난 8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우리 셋 다 초고속이네. (결혼은) 진짜 볶듯이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아버님을 만나 뵙고 모든 게 착착 진행됐다"며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살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2015년 딸 기시온 양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