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신혼여행지에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바르셀로나에서 3일, 남프랑스에서 5일 있었다. 포르투갈이 최고라 했는데 신혼여행은 니스가 최고인 것 같다. 이제 아내가 보고 싶어 했던 에펠탑을 보러 파리에 간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비행기 대신 기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차비랑 비행깃값이랑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다른 분들은 동선 효율 생각하시면 비행기 타시는 게 좋다. 저희는 6시간 타고 니스에서 파리로 간다"고 설명했다.

기차에 탄 곽튜브는 "잘 있거라 남프랑스"라며 창밖을 내다봤다. 그러다 "망했다"라며 아내를 쳐다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반지가 사라진 손을 보여주며 "잘 때 빼고 잤다 어떡해. 미친 X이다"라며 좌절했고, 아내는 "이미 떠났는데 끝났지. 오삼아(태명) 니네 아빠가 이렇다"라며 팩폭을 날렸다.
결국 곽튜브는 숙소에 전화해 반지를 찾았다. 다행히 반지를 보관 중이었다고. 곽튜브는 "파리까지 보내는 데 하루 걸리는데, 오늘 토요일이라고 안 된다고 한다. 한국으로 보내주기로 했다"며 안도했다.
곽튜브는 지난달 11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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