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쏘니 진정한 후계자...토트넘 '역대급 영입' 결단했다, '1120억' No.7 실패에 절망→레알 마드리드 탈출 심각하게 고려

마이데일리
호드리구/토트넘 홋스퍼 뉴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10년 동안 왼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토트넘은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에베레치 에제(아스널) 등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낙점했지만 끝내 영입에 실패했다.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사비 시몬스를 6,000만 파운드(약 1,120억원)에 영입하며 한숨을 돌렸다. 시몬스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윙포워드도 소화를 할 수 있다. 더욱이 시몬스는 손흥민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몬스는 좀처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의 속도를 높이지 못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시몬스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FL컵까지 13경기에서 도움 2개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 2일 펼쳐진 첼시와의 10라운드에서는 전반전에 교체로 들어간 후 후반전에 다시 교체가 되며 고개를 숙였다.

공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토트넘이 호드리구에 다시 접촉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1월에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 측에 접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호드리구는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과 연결된 적이 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하며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13경기에 나섰지만 이중 선발 출전은 3차례 밖에 없다. 또한 3번 모두 후반전에 교체가 되면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다시 자신의 거취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는 레알에서 자신의 미래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럴 수가' 쏘니 진정한 후계자...토트넘 '역대급 영입' 결단했다, '1120억' No.7 실패에 절망→레알 마드리드 탈출 심각하게 고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