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신 37구 발견" 유명 유튜버…경찰, 처벌 검토

마이데일리
일본인 구독자들을 상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유튜버 '대보짱'.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유튜버가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를 퍼뜨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청은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건 발견됐으며,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만 150건이다”라고 주장한 구독자 96만 명의 유튜버 ‘대보짱(韓国人先生デボちゃん)’에게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2항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보짱은 지난달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으며, 이후 소셜미디어에는 ‘한국 방문이 두렵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한 사회 혼란을 방지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 시신 37구 발견" 유명 유튜버…경찰, 처벌 검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