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이고, 내일(20일) 새벽까지도 예보가 이어진다.
두산과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하지만 경기 개시 유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인천에는 오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현 시점에서도 SSG랜더스필드에는 비가 내리는 중이며,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0일 이른 오전까지 이어진다. 특히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6시 3.6mm, 오후 7시 5.2mm 등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굵어질 전망이다.
만약 19일 경기가 성사되지 못한다면, 양 팀의 일정은 빡빡해진다. 예비일이 월요일로 편성이 돼 있는 만큼 22일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SSG의 경우 8연전의 지옥 일정이 펼쳐진다.
일단 이날 SSG는 선발 투수로 미치 화이트가 등판한다. 화이트는 올해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53로 매우 좋지 않았다. 그리고 두산은 최민석이 나선다. 최민석은 올해 SSG전에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64로 매우 강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