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맞아 석문방조제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 실시
■ 제14회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남준우·김정곤 씨 영예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8일 제25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후원하는 전 세계 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해안가 조성과 해양쓰레기 저감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날 활동에는 평택해경, 당진수협, 현대제철㈜, 한국여성어업인엽합회, 한국구조협회, 서평택환경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지역 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석문방조제 연안 일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해안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유관 기관과 단체, 주민들과 함께 대청결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과 해양쓰레기 저감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환경 보호 활동으로, 당진시가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과 깨끗한 바닷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제14회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남준우·김정곤 씨 영예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4회 당진시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발전환경 부문에는 남준우 씨(71, 당진3동), 사회봉사 부문에는 김정곤 씨(69, 당진1동)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발전환경 부문 수상자인 남준우 씨는 1998년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부터 3년간 당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진형 주민자치 기반 조성 및 공유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당진시 승격 외원회 활동을 통해 시 승격과 명품도시 건설에도 힘썼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정곤 씨는 2016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회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올해까지 총 8149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천했다.
당진시민대상은 1991년 당진군민대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선정자들은 오는 10월1일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 헌신하며 시민에게 깊이 인정받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계속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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