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케데헌' 되나… '히어로 인사이드' 아시아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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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K-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Hero Inside)'가 2025 콘텐트아시아 어워즈(ContentAsia Awards) TV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2025 콘텐트아시아 어워즈에는 각 부문 약 150개 이상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으며 '히어로 인사이드'는 베스트 키즈 TV 프로그램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25 콘텐트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시리즈·예능·영화 등 전 장르를 대상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심사에 참여할 만큼 공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3D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2009년 등장이후 K-애니메이션의 원조로 불리며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넌버벌 애니메이션 '라바' 맹주공 감독이 기획·제작·감독 등 총 진행을 맡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만이 만화책 속의 슈퍼히어로를 현실로 소환, 히어로의 힘을 이용해 싸우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다. 특히 기존에 알고 있던 멋지고 완벽한 영웅들이 아닌 약점도 있고 그래서 인간미도 있는 영웅들이 등장하면서 K-애니메이션 특유의 현실감과 코믹함, 친근감을 더한다.

제작사 밀리언볼트 측은 ''히어로 인사이드'가 가진 K-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감격스럽다'며 '최근 K-애니메이션의 위상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 자랑스럽다.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K-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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