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스토킹 협박 혐의’ 김세의, 가세연 월급 0원 됐다…“무슨 일?”[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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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장사의 신' 은현장 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경영권을 장악했다. 은 씨는 최근 가세연 주주총회에서 자신을 대표이사 후보로 올리고, 김세의 전 대표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국 제가 원하는 대로 다 됐다. 김 씨의 해임 여부는 법원의 심판에 달렸지만 제가 상정한 안건들은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 월급은 0원으로 만들었고 대표이사로는 저를 추천했다. 김 씨 측 대리인에게 다른 후보를 추천하겠냐고 묻자 '추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총 녹화 영상과 자료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며 곧 가세연 대표이사 취임 공지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가세연 채널은 즉각적으로 바뀌었다. 지난 18일 '[리한밥상] 김치찜 & 떡갈비' 홍보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19일 날 정오에는 '함흥비빔냉면' 영상이 올라왔다. 10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극우 성향 채널은 하루아침에 음식·쇼핑 채널로 변경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김세의 전 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세의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쯔양의 동의 없이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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