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B737-8 새 비행기 3대 도입… 기단 현대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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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이번달 B737-8 항공기 3대를 도입해 보유 항공기가 18대로 늘었다. 사진은 18호기 도입을 기념해 1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 이스타항공 승무원들.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이번달 B737-8 항공기 3대를 도입해 보유 항공기가 18대로 늘었다. 사진은 18호기 도입을 기념해 1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 이스타항공 승무원들. / 이스타항공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이스타항공이 신규 항공기를 잇달아 도입하며 운영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과 19일 보잉사의 B737-8 기재를 각각 2대, 1대 추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달 3대의 B737-8 기재를 도입함에 따라 보유 항공기 대수가 총 18대까지 늘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올해 B737-8 기재를 총 5대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도입한 3대에 이어 나머지 2대의 B737-8 항공기는 10월과 12월 각각 도입 예정이다.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더 들여오면 총 20대의 기단을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올해 도입되는 B737-8 기재 5대(16∼20호기)는 189석 규모의 B737-8 신기종으로, 모두 중고기가 아닌 제작 후 항공사에 처음 인도되는 신규 항공기다. 20호기까지 도입되면 이스타항공은 보유 기재 중 신기종(B737-8)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까지 확대되며 항공기 평균 기령이 약 7년대로 낮아진다.

또한 B737-8 기종은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이 약 20% 개선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이스타항공은 계속해서 점진적 기단 현대화를 통해 원가 절감과 운항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달 도입된 항공기는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정된 노선에 투입하는 등 노선 네트워크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B737-8 기종의 쾌적하고 조용한 기내 환경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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