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완치’ 윤도현, 약국서 감동받은 사연

마이데일리
윤도현./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록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감동의 사연을 전했다.

윤도현은 18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약 봉투 사진과 함께 약국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약값을 절대 안 받으시고 노래 잘 불러 달라 하셔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멀었지만 노력하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적었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해 8월 "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건강검진 후 희소성 암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았던 그는 3년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건강검진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고 했다. "정말 많이 놀랐다. 받아 들이고 정신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치료 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고 고백했다.

최근에는 1년 만에 재검사를 받고 "다행히 문제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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