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식]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프라임경제
■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 2025 모던보이즈 도보투어 '이중섭과 시간여행자' 운영
■ 학교 밖 청소년, 설레는 '서울 음악여행'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9월22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다가오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에 취약한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9월22일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 접종만받은 6개월 이상~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10월15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된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통영시 위탁의료기관은 총 54개소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시민들께서는 올겨울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2025 모던보이즈 도보투어 '이중섭과 시간여행자' 운영
이중섭과 함께하는 통영의 밤…근대골목에서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4회 운영

통영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 모던보이즈 도보투어' '이중섭과 시간여행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통영시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도보투어'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올해에는 근대 골목길을 따라 걷는 시간 여행에 현대 미디어어트 체험을 더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야간 투어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보투어는 투어 당일 오후 6시30분까지 통제영 역사홍보관 앞에서 집결해 등록 및 근대 의상으로 환복 후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이중섭'으로 분한 연기자, 해설사와 함께 근대 통영 길을 재미난 설명 및 퍼포먼스를 즐기며 체험한다.

또한, 단순한 해설을 넘어 전문 배우의 스토리텔링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역할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900년대 근대의상과 소품을 착용해 마치 시간여행자가 된 듯한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 근대가옥에서의 다과 체험 및 사진촬영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투어 코스는 △이중섭이 일본에 있는 가족에게 그림엽서를 보내던 '중앙우체국' △이중섭 개인전 개최 장소인 '호심다방', '성림다방' △통영 최초 네온사인 간판이 빛나던 서양식 2층 건물 '아카다마(적옥)'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양성소 △카페해옥(하상문 상점) △통제영(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투어는 9월27일과 28일, 10월24일과 25일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는 지난 9월8일부터 19일까지(3회차, 4회차는 10월15일까지) SNS 사전신청(인스타그램 투나잇 통영)으로 진행된다. 투어 1회당 선착순 최대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570여행협동조합(055-644-0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학교 밖 청소년, 설레는 '서울 음악여행'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통영시민음악단 지원사업…'음파음파' 연계 문화체험 기회 제공

통영시는 지난 14일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7명이 통영시민음악단의 '음파음파'와 연계해 서울 대학로에서 음악 뮤지컬 '프리즌' 관람 기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통영문화재단 주관의 통영시민음악단 지원사업 '음파음파'에 공모 선정된 '극단 푸른꿈'과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도시 통영의 슬로건에 걸맞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사회적 연대감을 심어주고자 추진했다.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음파음파'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 개별 사연을 바탕으로 한 공감 노래 만들기, 통영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곡 제작, 공연 관람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과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뮤지컬 공연을 보니 가슴 벅차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들었다"며 "나의 꿈과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비용 문제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뮤지컬 공연을 청소년들이 경험하도록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5-641-00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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