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소식]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 2025) 개최

프라임경제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 2025) 개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A등급 선정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전략과 주민 자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성군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포배양·안티드론·스마트농업 등 의성군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과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들여다 보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 관계자 등 폭넓게 참석하며, 5개 포럼과 주민자치 콜로키움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5개 포럼은 미래 신산업, 스마트농업, 재난 대응 등을 주제로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주민자치 콜로키움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각 포럼은 기조강연과 발제를 거쳐 전문가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26일에는 의성군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세포배양산업과 의성 먹거리 산업의 방향성 △안티드론 산업과 의성군 미래 발전 전략을 다룬다.

이어 27일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의성군의 대응 방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28일은 △지속가능한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 △의성형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논의를 이어간다. 

각 포럼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우수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같은 기간 개최되는 '제8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와 함께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주수 군수는 "컨퍼런스가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어 지속 가능한 의성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A등급 선정  

의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상위 10%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등급'에 선정되어 총 29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의성군은 국비 9억3700만원, 도비 5억5800만원 등 총 14억9300만원의 재원을 지원받게 되며, 확보된 예산으로 2026년에 서부권역 9개 면 308개소(태양광 277개소, 태양열 9개소, 지열 2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2024년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올해 2월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신청 접수 등 공모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의성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군비 전액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5년간 총 18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2026년은 서부권, 2027년은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집적화 및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의성군 소식]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 2025)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