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국내 제약 최초 AI 자율형 공장 구축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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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종근당은 17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AI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 논의, 천안공장 시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종근당, 국내 제약 최초 AI 자율형 공장 구축 발대식 개최
종근당, 국내 제약 최초 AI 자율형 공장 구축 발대식 개최

종근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기능을 갖춘 자율형 공장을 구축한다.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AI, 디지털 트윈, MLLM 기반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마련해 품질, 효율,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구축될 AI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 모달 모델을 적용한다. 기존 분산 운영되던 관제 시스템을 통합해 사람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 자동화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교대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다. 또한 에너지와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다.

김영주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단순한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AI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 효율성을 증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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