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무심 시크한 최우식이 러블리한 정소민의 메력에 빠진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가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독특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얻으려는 두 남녀의 90일 위장 신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로코 불패' 정소민과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공개된 '우주메리미' 2차 티저 예고 영상에는 극과 극 성격을 지닌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우식이 연기하는 김우주는 '명순당 4세'이자 완벽주의자이지만, 남에게는 무관심한 '빵수저' 캐릭터다. "제가 원래 남의 일에 관심은 없는데"라며 혼자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부터, 정소민이 맡은 유메리에게 "말하실 때마다 술 냄새가 진동해요"라며 질색하는 장면까지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직원 하나뿐인 일당백 대표' 유메리는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의 소유자다. 직원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영업용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약혼자의 외도 사실에 격분하고, 눈물을 흘리다 가도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드는 등 다이나믹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극 초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2차 티저 영상의 마지막에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연은 가까운데 있는 법이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위장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입을 맞출 듯한 모습이 영상의 엔딩을 장식한 것이다.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진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1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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