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의 부상 복귀 시기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2일 '바이레른 뮌헨 무시알라, 데이비스, 이토의 부상 복귀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11월쯤 복귀 가능할 것'이라며 '데이비스와 이토는 최근 며칠 동안 볼을 사용한 첫 훈련을 마쳤다. 데이비스와 이토는 변수를 피하고 팀 훈련에 점진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이토의 복귀는 시의적절하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25명으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작은 규모로 구성되어 있고 더 이상 선수가 빠질 여유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서 수 차례 임시방편을 동원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무시알라, 데이비스, 이토가 겨울 휴식기 전에 역할을 수행할 수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토는 지난해 6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프리시즌 경기 중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토는 지난해 11월 같은 부상을 또 당해 재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토는 지난 2월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지만 6경기 만에 다시 한 번 중족골 골절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토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 8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잇단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종료 후 센터백 요나단 타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요나단 타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를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은 지난 5일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A조 1차전에서 0-2 충격패를 당했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유럽예선 원정 경기에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독일 매체 FR은 슬로바키아전에 선발 출전했던 요나단 타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리더로 여겨졌던 요나단 타는 독일 대표팀 수비진에게 자신감을 주지 못했다'며 평점 5등급과 함께 비난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독일 대표팀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요나단 타와 뤼디거에게 나란히 평점 6등급을 책정하며 혹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요나단 타는 전반전 종반 동료들처럼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하프타임 이후에도 평소의 침착함을 되찾지 못했다. 또한 패스 실수를 저질러 뤼디거와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슬로바키아전 활약이 비난받은 요나단 타는 8일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에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독일은 3-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13일 함부르크를 상대로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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