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깨소금 넘치는 신혼 "김밥 세 줄은 껌"

마이데일리
배우 남보라가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김밥을 만들었다. /남보라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남보라가 신혼생활 넘치는 깨를 김밥에 뿌렸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남보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촬영이 일찍 끝났다. 장을 보고 오늘의 메뉴는 김밥"이라는 글과 더불어 여러 장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남보라가 김밥을 만드는 과정과 깨가 솔솔 뿌려진 먹음직스런 김밥이 앵글에 담겼다. 깔끔한 주방에 푸른 오이와 주황색 당근, 노란 단무지가 하얀 밥과 까만 김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배우 남보라가 만든 김밥. /남보라 소셜미디어

남보라는 "며칠 전부터 김밥이 너무 먹고 싶었다. 남편이랑 둘이 사니까 세 줄이면 충분하다"라며 "3줄 껌이져…!!!"라고 썼다. 아마 결혼 전 많은 동생들을 위해 수십 줄의 김밥을 쌌던 때를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남보라는 이어 "야채 가득 넣고 크레미는 마요네즈 듬뿍 넣어 양껏 넣어줬다. 국은 된장국 할까 하다가 맑은 국이 좋을 거 같아서 무, 콩나물국으로"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입맛을 자극하는 남보라 표 김밥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맛있을 것 같에요", "나도 해줘엉", "못하는게 뭔가요" 등의 댓글로 반응했다.

13남매의 장녀인 남보라는 2006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영광의 재인', '해를 품은 달', '효심이네 각자도생', 영화 '새해전야', '찬란한 나의 복수' 등으로 연기의 폭을 넓혔다.

남보라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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