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11월 기대… ‘아이온2’, 지스타 열기 그대로 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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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지스타 출품작으로 밝혔다. / ‘아이온2’ 라이브 방송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지스타 출품작으로 밝혔다. / ‘아이온2’ 라이브 방송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엔씨소프트가 11월 ‘아이온2’를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에 선보인다. 지스타를 마치고 나면 3일 뒤 ‘아이온2’의 정식 출시가 이뤄진다. 엔씨는 다른 신작 라인업도 지스타에 출품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엔씨, 지스타 메인 스폰서… 2개월 앞두고 ‘아이온2’ 출품 공개

지스타2025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지스타에는 개발 중인 신작들이 전시돼 매년 게임 이용자들로 붐빈다.

엔씨는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지스타 출품작으로 밝혔다. 지스타까지 2개월 남았는데, 관련 정보가 공유됐다. 올해는 엔씨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B2C(소비자 대상)관에 300부스 규모 전시관을 만들고 신작 라인업을 전시한다.

‘아이온2’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 출시가 예정됐다. 지스타 행사에서 이용자 대상 시연을 진행하고 3일 뒤 출시되는 일정이다. 이용자들은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플레이해보고, 그 다음주에 정식 출시 버전 게임을 만날 수 있다.

엔씨는 ‘아이온2’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으로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자 가운데 추첨해 지스타 초청권을 지급한다. 10월에는 사전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있다. 지스타 열기가 실제 게임 서비스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이 여러 이벤트 일정들을 따라가면서 최대한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 지스타 이용자 반응 주목… ‘아이온2’, 완전 수동 조작 특징

엔씨는 ‘아이온2’ 라이브 방송을 한 차례 더 진행하며 마케팅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 ‘아이온2’ 라이브 방송
엔씨는 ‘아이온2’ 라이브 방송을 한 차례 더 진행하며 마케팅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 ‘아이온2’ 라이브 방송

엔씨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며 이용자들 의견을 반영한 BM(비즈니스모델)을 도입했다. BM은 △멤버십 △패스 상품 △외형 상품(의상, 무기 외형, 펫, 날개) 등이다. 인게임 재화를 유료 재화로 교환할 수도 있다.

‘아이온2’는 완전 수동 조작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개발됐다. 향후 지스타에서 수동조작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아이온2’ 라이브 방송을 한 차례 더 진행하며 마케팅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엔씨는 지스타에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으로, ‘아이온2’ 이외의 다른 출품작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스타 홈페이지가 만들어진 이후에 출품작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3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만들기에 내년 신작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과 미공개 게임도 출품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내년 신작들은 해외 각지에서 마케팅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MMO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는 지난달 독일 게임스컴 B2B(기업 대상) 부스에서 시연됐고, 서브컬처 ‘브레이커스’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쿄 게임쇼에서 일본 이용자 대상 시연된다. TPS(3인칭 슈팅 게임) ‘타임 테이커즈’는 스팀에서 사전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중으로, 연내 테스트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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