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경제도시 대전시] AI·SW 산업계와 현장 간담회 개최…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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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SW 산업계와 현장 간담회 개최…민관 협력 강화
■ 대전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12일 서구 만년로 일원에서 지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대전·충청지역협의회 임원, 지역 IT·SW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보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운용 등 지역 기업이 쌓아온 경험이 AI 시대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산업 구조의 체계적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와 기업들은 △정부사업 연계 기업 지원 △AI·SW 기반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 △기업 재직자 교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시는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AI·SW 인재양성 △기업 지원 확대 △산업기반 조성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민관 소통으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학수도 대전에 걸맞게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인공지능 기반 대전식품검사봇으로 민원 효율성·영세업체 편의성 높여 


대전시는 1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가 현장 발표를 펼쳤다. 대전시는 '대전식품검사봇, AI 기반 24시간 365일 국민안심 식품검사도우미'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단과 현장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전식품검사봇'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식품 분야 공공서비스다.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자가품질검사 정보를 안내하고 검사 주기별 맞춤형 알림을 제공해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영세 식품업체들이 더욱 편리하게 검사 제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지역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정보화기술을 접목한 행정·안전·교통·복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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