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종국 결혼 소식에 “왜 깡패처럼 얘기해?”(짐종국)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재석이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종국은 11일 유튜브 채널에 ‘호랑이 장가 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런닝맨’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유재석에게 다가가 “할 얘기가 있다”며 차량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이에 유재석은 “왜 이렇게 깡패처럼 얘기해?”라고 받아쳤고, 김종국이 다짜고짜 “금요일에 뭐 하냐”고 묻자 “형사님이야?”라고 되물었다.

김종국은 “결혼하니까 시간 되면 밥 먹으러 와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거짓말 하지 마라. 어떻게 우리 모르게 결혼을 하냐?”라며 쉽게 믿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은 “네가 집 살 때부터 어떤 의도가 있는지 알았다”며 “결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으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