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포인트경제] 경북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동안 늘어나는 전기·가스 사용으로 인한 화재위험을 예방하고, 귀성·귀경길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기·가스 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취약시설 현장지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 권장 캠페인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기안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전선 피복 이상유무 확인, 누전차단기 정기점검 등 생활 속 전기안전수칙 홍보, 가스안전: 조리기구 관리, 휴대용 부탄캔 보관·사용 안전수칙 안내, 소방안전: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권장, 식용유 화재 시 K급 소화기 사용 홍보 등 이다.

또 고령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 및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명절 전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긴급상황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 “군민 여러분께서는 명절 준비와 이동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시길 바란다”며, “고령소방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