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클론’ 강원래가 구준엽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12일 개인 계정에 “1969년 9월 11일 준엽 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우리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원래는 젊은 시절 구준엽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듀오 클론을 결성, '꿍따리 샤바라' '초련' '도시탈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오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엔 명지대학교에서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Problems and Improvements of K-Pop Idol Trainee System)'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사고 이후에도 곁을 지켜준 가수 김송과 2003년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구준엽은 대만의 서희원과 2022년 법적인 부부가 되어 대만에서 신혼생활을 했다. 그러나 2025년 초 서희원이 여행 도중 급격히 건강히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현재 6개월째 서희원의 묘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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