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MZ세대 중심 도심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가 유통·외식업계의 치열한 마케팅 무대로 떠올랐다. 하이트진로와 bhc가 공식 협찬사로 나서며 제품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마블(Marvel) 캐릭터를 테마로 한 대표적 러닝 행사로,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해왔다. 올해는 모집 인원 1만5000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의 85%가 2030 세대로 구성돼 브랜드 마케팅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앞세워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대회 종료 지점인 한국프레스센터 앞 잔디광장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완주자들은 낮은 칼로리와 청량감을 구현한 테라 라이트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스텝퍼 게임 이벤트’와 러닝 기록증 발급 서비스, 전용 포토존도 운영한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부터 서울마라톤, 선셋마라톤,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등 다양한 러닝 행사를 협찬하며 헬시플레저 라이프스타일과 ‘운동 후 가볍게 즐기는 맥주’ 이미지를 강화해오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마블런은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러닝 행사이자 헬시 플레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체험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테라 라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열고 소비자를 직접 만난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뿌링클 시즈닝과 나쵸를 결합한 ‘뿌링클 나쵸’를 완주 패키지로 제공하고, 서울광장 부스에서는 ‘해머 파워 이벤트’를 통해 앱 가입자에게 최대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 수령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대표 간식 ‘콜팝’ 3종을 제공한다. bhc의 시그니처 간식인 콜팝은 한입 크기의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탄산음료가 결합돼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메뉴다.
bhc 관계자는 “미니언즈런, 무한도전런 등 다양한 마라톤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참여를 통해 맛있는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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