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를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마케팅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행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빗썸은 지난 11일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빗썸 측은 “새로운 역할에 꾸준히 도전하며 신뢰감을 구축해온 배우 정우성, 개성 있고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는 배우 전종서를 나란히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지난해 7월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엔 모델의 수는 물론 중량감과 공략 범위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우성의 경우 2022년 이후 3년 만이자, 지난해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광고 모델로 나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빗썸은 그동안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눈길을 끌었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물론,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점유율 확대 및 유지하며 업비트와 함께 ‘양강구도’를 형성 중이다.
빗썸 측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빗썸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와 함께 디지털 금융 시대의 변화를 표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두 모델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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