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위반 NO’ 김종국, 집들이 안하는 이유 밝혔다…“아내가 조용한걸 원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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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김종국이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종국은 “결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 사정으로 조용히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를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 이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속도위반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급하게 하게 됐다. 속도위반은 아니다. 내 나이에 속도위반이면 복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어머니가 ‘미우새’에 안 나온 이유도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짐종국'./유튜브

그는 “진짜 조용히 하려고 했다. 결혼한 뒤에 발표할까도 생각했다.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결혼할 거다”라고 전했다.

‘결혼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사랑하니까 하는 거다”라며 “아내는 모든 게 장점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아내는 LA와는 관련 없는 연하의 한국인”이라며 “아내가 조용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나도 조용히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4월 62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70평대 고급 빌라를 매입하며 결혼설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허경환이 집들이 여부를 묻자 김종국은 “집들이하면 아내가 힘들다”고 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하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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