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축제' 오는 19일 개막
■ 2025년 '3분기 기관단체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 고성동부농협 '시금치 재배농가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기월리 안뜰에 오는 9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총 3일간 관람객들이 꽃도 보고 고성군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유산도 관람할 수 있도록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축제'는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한발 앞선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그리고 경관농업단지를 연결해 찾아오는 고성을 만들고자하는 지역주민의 바람이 담겨있다.
고성군은 2021년부터 경관농업단지에 봄꽃, 가을꽃을 9.6ha를 조성해 고성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꽃의 여왕 코스모스꽃밭과 나무 트리케라톱스, 야간경관조명, 포토존 탐방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 경관농업단지의 풍성한 볼거리에 이어 내년 봄철에도 다채로운 꽃을 선보이기 위해 단지 내 농지를 재정비하고 봄꽃 식재를 추진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농업·문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수 고성군 농업기술과장은 "2025 '고성안뜰 경관농업 가을축제'를 개최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등 고성군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알려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고성으로 만들고, 더위에 지친 군민들을 힘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3분기 기관단체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군정 발전 동력 다져
고성군은 지난 9월9일, 2025년 '3분기 기관단체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군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5회 고성희망드림콘서트 개최, 제48회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개최,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에 대한 내용과 일정을 안내했으며, 기관·단체장들에게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홍보 방식부터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까지 폭넓게 논의하며, 향후 군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모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각 기관과 단체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결집할 때, 군정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정례회가 단순한 협의 자리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행정 현장에 반영되는 실질적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지역 리더들이 군정의 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군정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고성동부농협 '시금치 재배농가 교육' 실시
시금치의 재배기술을 향상하고 안정적 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으로…시금치 재배농가 2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 공유
고성군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9월10일, 고성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재기) 주관으로 거류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동부권역(동해면, 거류면) 시금치 재배농가 교육에 참석해 농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군의 지역 특화 작목인 시금치의 재배기술을 향상하고 안정적 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으로, 동부권역 시금치 재배농가 2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고성군의 시금치는 고성읍, 동해면, 거류면 일원 1714농가 338ha에서 생산하고 있다. 2024년 기준 3611톤 생산하여 총 매출액이 117억 원을 달성, 고성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했고, 이는 전국 3위, 도내 2위 수준이다.
특히 고성군의 노지 시금치는 산도가 알맞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습해와 병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특히나 남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힘을 얻어 미네랄과 영양분(비타민 A 등)이 풍부하며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날 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고성군의 시금치는 전국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군의 대표 효자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시금치가 품질 1위, 생산량 1위, 매출액 1위가 될 수 있도록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기후 변화 대응, 노동력 부족 등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동부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과 협력해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성 시금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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