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9월11일 KCL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ITS(지능형교통체계) 전장부품 분야의 보안성·신뢰성·안전성 고도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협력 및 목표 검증 △성과 확산 및 국민수용성 향상 △자율주행차 생태계 구축 등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자율주행차 사고, 윤리적 문제, AI 기반 소프트웨어의 투명성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연구자 관점에서 전장부품의 보안성·신뢰성 검증, 실사용자 관점에서의 자율주행 서비스의 수용성 제고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KCL 천영길 원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시험·평가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자율주행 산업의 신뢰성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업단 정광복 단장은 "시험·검증 수수료 감면 등 Lv.4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수행기관의 성과목표 달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그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의 실증, 표준화 및 제도개선, 국민수용성 제고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KCL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