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극복' 초아, 쌍둥이 임신 중 결국 '입덧' 수액…"벌써 피자만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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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초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자궁경부암 극복' 초아, 쌍둥이 임신 중 결국 '입덧' 수액…"벌써 피자만 3번째"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본명 허민진·34)가 쌍둥이 임신 후 입덧 고충을 토로했다.

초아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결국 입덧 수액. 효과가 있길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실 침대에 누운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연두색 이불을 덮은 채 한쪽 팔만을 밖으로 빼 수액을 맞고 있다. 임신부인만큼 면역력을 신경 쓴 듯 마스크까지 착용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 초아는 "원장님께 너무 건강하게 못 먹어 걱정이라고 임신하고 벌써 피자만 3번째 먹었다고 하니 '피자도 토핑이 얼마나 다양한데~ 그거라도 들어가는 게 어디야. 당기는 건 무조건 먹어요. 그게 더 건강한 거야'라고 위로를 해주심…"이라고 진료 결과를 전했다.

또한 "아무것도 먹기 싫고 일단 카페 들어와서 딸기라테를 시켜본다. 웃자 웃어!!!!"라며 밝게 미소 짓는 일상도 공유했다. 병원 침대에 누운 탓에 다소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초아의 앞에 놓인 딸기라테 등이 눈길을 끈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산전검사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23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수술을 받았으며 3개월마다 추적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시험관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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