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2차 시행

프라임경제
■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2차 시행
■ '고향사랑 방문의 해' 기념 국제태권도연맹 남해군 방문
■ 남해군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각별한 주의 당부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9월9일부터 9월23일까지이다. 남해군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 70%의 금액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먼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CCTV 등 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한다.

최근 7년간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보건소 위생환경 개선사업의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의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최근 2년간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 작성 시 어려움이 있으면 남해군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고향사랑 방문의 해' 기념 국제태권도연맹 남해군 방문
9월7일부터 8일까지 남해군을 방문해…태권도 틀(TUL)의 역사적 현장에서 한국문화 체험

남해군은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오창진)에서 지난 9월7일부터 8일까지 남해군을 방문해 태권도의 '틀(TUL)'과 관련된 역사적 유적지를 탐방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군 관광진흥과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태권도 9단 그랜드마스터 Tod Wurr 씨가 이끄는 영국팀이 참여했다.

ITF에는 총 24개의 '틀'(TUL, 품새)이 있으며, 모두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기려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남해군에는 충무틀, 원효틀, 단군틀, 최영틀의 배경지가 위치해 있어 태권도 수련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팀은 충무공 이순신의 얼이 깃든 충무 유적지, 원효대사의 수행처인 보리암과 단선성전, 최영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무민사 등을 탐방했고 참가자들은 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위인들의 정신을 배우는 동시에 태권도를 수련하며 깊은 감동과 영감을 얻었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틀 투어(TUL Tour)'는 태권도의 정신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세계적 순례 프로그램으로, 남해군을 찾은 외국 태권도 수련자들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해 남해군 관광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각별한 주의 당부
농업인 및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진드기 기피제 16000개를 배부, 예방수칙과 올바른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 교육

남해군 보건소는 전년도 남해군에서 발생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26명 중 62%가 9~11월 가을철에 발생했고 이중 77%는 농작업·텃밭 작업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발열, 근육통, 설사 등 감기 몸살 증상과 비슷해 빠른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진료 시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현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며 △긴소매·긴바지와 모자, 양말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농로·거주지 주변 등 풀을 베어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남해군보건소는 농업인 및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 16000개를 배부하고 예방수칙과 올바른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봉숙 남해군 보건행정과장은 "가을철 농사일·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 활동 후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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