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없어도 빛난 야말→'무적함대' 스페인, 원정서 골골골골골골! 튀르키예 6-0 대파[WC유럽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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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게티이미지코리아야말.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차원이 다른 막강 공격력!'

'무적함대' 스페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6골 차 대승을 신고했다. 원정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튀르키예를 대파했다.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며 6-0 대승을 적어냈다. '천재' 라민 야말은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스페인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스페인은 8일(한국 시각) 튀르키예 코니아 셀쿠클루의 메다쉬 코냐 뷰유크세히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튀르키예와 격돌했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라민 야말, 미켈 오야르사발, 니코 윌리엄스를 스리톱으로 배치했다.

전반 6분 만에 페드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2분에는 미켈 메리노가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다시 메리노의 골로 전반전을 3-0으로 앞선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야말이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8분 페란 토레스, 후반 12분 메리노의 골을 도왔다. 이어서 페드리가 후반 17분 쐐기포를 작렬하며 6-0 대승을 신고했다.

여러 선수가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며 골 잔치를 벌인 스페인이다.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튀르키예 골문을 폭격했다. 메리노가 해트트릭을 폭발했고, 페드리가 멀티골을 작렬했다. 오야르사발은 도움 해트트릭, 야말은 2어시스틀 적어냈다. 윌리엄스도 1도움을 더했다.

메리노.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5일 불가리아 원정에서 3-0으로 이겼고, 이날 튀르키예도 완파하며 승점 6을 따내고 E조 선두를 질주했다. 튀르키예는 1승 1패 승점 3 3득점 8실점을 기록하면서 3위로 미끄러졌다. E조에서는 조지아가 1승 1패 승점 3 5득점 3실점을 찍고 2위로 올라섰고, 불가리아는 2연패로 최하위에 처졌다.

한편, A조에서는 독일이 홈에서 북아일랜드를 3-1로 꺾었고, 슬로바키아가 원정에서 룩셈부르크에 1-0으로 승리했다. J조에서는 벨기에와 북마케도니아가 각각 홈에서 카자흐스탄과 리히텐슈타인을 6-0, 5-0으로 대파했다. G조에서는 네덜란드가 원정에서 리투아니라를 3-2로 제압했고, 폴란드는 홈에서 핀란드를 3-1로 물리쳤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8일 경기 결과(왼쪽이 홈 팀)
리투아니아 2-3 네덜란드
독일 3-1 북아일랜드
튀르키예 0-6 스페인
룩셈부르크 0-1 슬로바키아
북마케도니아 5-0 리히텐슈타인
벨기에 6-0 카자흐스탄
폴란드 3-1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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