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아이코닉 컬렉션’을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동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2000년 론칭한 헤지스는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 기반 프레피 룩을 대표하며 카라 티셔츠, 셔츠, 케이블 니트, 캐주얼 팬츠 등 클래식 아이템을 중심으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했다.
이 같은 핵심 상품군인 ‘아이코닉 컬렉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헤지스에 따르면 아이코닉 컬렉션 해외 매출은 2022년 대비 2023년 478%, 2023년 대비 2024년 10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남성 라인 220%, 여성 라인 60%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헤지스는 2025 봄·여름(SS) 시즌 프리미엄 소재 확대와 신규 컬러 도입, 디테일 고급화 등을 통해 브랜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FW 시즌에는 올리브, 비비드 레드, 블루, 퍼플, 와인 등 트렌드 컬러를 적용하고, 포멀한 긴팔 카라 티셔츠와 베이비 알파카 혼방 소재 등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며 일상과 비즈니스 모두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한 펫·키즈 라인을 강화하며 글로벌 패밀리룩 브랜드로 도약을 모색했다. 다양한 인종 모델을 기용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세련된 클래식 이미지를 강조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2025FW 글로벌 캠페인은 다양한 인종 모델을 기용해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프리미엄 소재와 신규 컬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제안해 신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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