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추영우가 팬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했다.
추영우는 6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2025 추영우 아시아 팬미팅 투어 '후 (이즈) 추? 인 서울(2025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 in SEOUL)'을 개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이자 아시아 투어로 그 시작지인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당일 전석이 매진되며 추영우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팬덤명인 '후추'를 활용한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추영우는 이날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고자 다양한 매력을 집약해 약 180분간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등장과 함께 대표작인 JTBC '옥씨부인전' O.S.T '헌정연서'를 불렀다. 극 중 캐릭터인 천승휘의 갓과 두루마기 등 한복 착장을 그대로 재현해 작품의 여운을 되살리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근황을 알아보는 '추씨 위인전'을 비롯해 최근 작품들의 명장면 등을 다시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알찬 코너들로 팬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했다. '중증영우입덕센터'를 오픈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속 양재원으로 변신해 평소 팬들이 보고 듣고 싶어 했던 모습들을 총망라했다. 각종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후추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들려주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팬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대급 무대도 펼쳐졌다. 추영우는 뮤지컬 넘버인 '쉬 워스 데어(She was there)'를 단단한 발성으로 열창해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추영우는 또한 팬미팅 당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시간이 멈췄으면'을 팬들 앞에서 처음 라이브로 소화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추영우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위키드(WICKED)' 스트레이 키즈의 '특' 사자보이즈의 '소다팝(Soda Pop)' 등 뛰어난 퍼포먼스 역량까지 엿볼 수 있는 댄스 메들리까지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엔딩곡으로 추영우는 로이킴의 '더 룰라바이(The Lullaby)'를 선곡해 마지막까지 팬들과 다정히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눴다. 추영우는 팬미팅이 종료된 뒤에도 하이바이회를 진행, 첫 팬미팅 현장을 꽉 채워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영우는 "귀한 시간 내주신 '후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데뷔 첫 팬미팅인 만큼 많이 떨렸는데 팬분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며 "배우가 된 후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후추'가 없으면 배우 추영우도 없다.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좋은 배우,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태국 방콕·대만 타이베이·일본 오사카와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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