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역사상 최악의 GK" 드디어 작별!…튀르키예 구단으로 임대 이적 임박

마이데일리
안드레 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각) "오나나는 이번 시즌 남은 기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그의 맨유 생활이 사실상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로열 앤트워프로부터 세네 라멘스를 영입했다. 끝까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와 라멘스를 두고 고민했는데, 결국 라멘스를 품었다.

라멘스가 오면서 오나나의 입지는 더 흔들렸다. 올 시즌 오나나는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 그림즈비 타운과의 맞대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팀인 그림즈비를 상대로 2실점 했고 승부차기에서 12실점 하는 동안 선방을 단 1회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안드레 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은 "구단과 선수 측 관계자들은 오나나가 잔류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오나나는 구단으로부터 이적을 원한다면 막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후 트라브존스포르와 접촉이 이뤄졌고, 마침, 우르잔 차키르를 갈라타사라이에 매각 중이던 트라브존스포르는 오나나 임대 영입 협상을 빠르게 진행했다. 맨유와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미 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나나는 9월 12일(현지시각) 터키 이적 시장 마감 전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오나나는 2023년 7월 인터 밀란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맨유는 12년 동안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와 작별을 선택했다. 그의 후계자로 오나나가 왔다. 이적료는 4720만 파운드(약 890억 원).

하지만 오나나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2023-24시즌 51경기 83실점 13클린시트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4-25시즌에는 50경기 65실점 11클린시트를 마크했다. 올 시즌은 알타이 바인드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리그컵 1경기 출전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통산 성적은 102경기 150실점 24클린시트.

안드레 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에는 전 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US 사수올로)로부터 비판받기도 했다. 당시 올랭피크 리옹 소속이었던 마티치는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앞두고 오나나를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라고 말했다. 오나나는 리옹전에서 자기 실력을 증명해야 했다. 하지만 두 차례 실수를 범했다. 두 번의 실수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마티치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역사상 최악의 GK" 드디어 작별!…튀르키예 구단으로 임대 이적 임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