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언 머피가 17년 전 영화 속 연인 키이라 나이틀리를 소환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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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순간' 스틸. / 킬리언 머피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킬리언 머피(49)가 키이라 나이틀리(40)를 소환했다.

킬리언 머피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떠한 위해도 너에게 이르지 못할거야. -> 사랑의 순간, 2008/ #킬리언머피 #사랑의순간 #키이라나이틀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글과 사진은 킬리언 머피가 키이라 나이틀리, 시에나 밀러, 매튜 리스와 함께 출연한 영화 '사랑의 순간(The Edge of Love)' 대사와 스틸이다.

2008년 개봉한 존 메이버리 감독의 영화 '사랑의 순간'은 영국의 전기 로맨스 드라마 영화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어머니인 샤먼 맥도널드가 각본을 썼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웨일스 출신의 시인 딜런 토머스의 사랑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서 킬리언 머피와 키이라 나이틀리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으로 나온다

영화 '사랑의 순간' 스틸./ 킬리언 머피 소셜미디어영화 '사랑의 순간' 스틸./ 킬리언 머피 소셜미디어

17년이 지난 지금 유부남 킬리언 머피가 당시 영화 속 연인, 키이라 나이틀리를 추억하는 사연이 궁금하다.

1976년 생인 킬리언 머피는 1998년 '더 테일 오브 스위티 바렛(The Tale of Sweety Barrett)'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28일 후(2002)'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킬리언 머피는 캐릭터의 내면 깊은 고뇌와 불안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종종 위태롭고 복잡한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특히 그의 독특한 푸른 눈과 절제된 듯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는 캐릭터에 특별한 깊이를 더한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덩케르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킬리언 머피는 영화 '오펜하이머'에서의 열정적인 연기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킬리언 머피는 2004년 아티스트 이본 맥기니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연기 활동만큼이나 가정 생활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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