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유명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는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오는 11일 방송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한국 가수가 퍼포머로 등장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르세라핌이 두 번째다. 다섯 멤버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출연해 노래, 춤, 마술, 성대모사 등 공연을 선보이며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스무 번째 시즌을 맞았다.
르세라핌은 지난 4일 뉴어크 공연을 시작으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를 진행 중이다. 북미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와 인기 방송 출연을 병행하면서 놀라운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르세라핌은 미국 NBC의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SHOW),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의 유튜브 시리즈 ‘레이트 쇼 미 뮤직’(Late Show Me Music) 등 유명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매번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대중을 사로잡았다.
한편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한국 시간 기준 6일 시카고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이어 9일 그랜드 프레리, 13일 잉글우드, 15일 샌프란시스코, 18일 시애틀,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의 공연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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